지금부터는 그동안 학습한 것을 정리할 단계다. 새로운 것을 학습하기 보다 지금까지 보고 파악한 것을 체계화 조직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먼저 기본이 되는 국어 교과서를 다시 한번 읽는 것이 좋다. 각 단원의 장르별 내용파악과 주제와 제재의 분석, 문단과 문단의 연결, 문장과 문장의 호응등을 정리하고 호응방식도 파악해야 한다. 문학작품(시 시조 소설 수필등)과 비문학작품(논설문 설명문등)간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사고하는 연습도 매우 중요하다.
문학교과서를 정리하기 위해 8개 종류의 문학교과서 수록작품을 통독하고 작품의 내용과 주제,시점 시대적 배경등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 또 고전과 현대작품의 내용을 서로 대비시켜 이해하는 추리력및 상상력도 길러야 한다.
교과서에 실리지 않은 문학작품의 경우 범위가 너무 넓어 학습하기가 막연하다. 시간여유가 있을때 한국대표 단편소설과 수필, 논설, 명시 등이 지문으로 출제될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정독하는것이 좋다.
인문, 사회, 과학, 예술등의 분야에서 출제되는 비문학적인 장황한 지문은 수험생들이 처음 읽어보는 것이 많아 당황하기 쉽다. 비문학적인 지문은 침착하게 내용을 읽어 나가는 자세를 갖춰야한다. 이런 종류의 지문은 논리적 사고력, 추리상상적 사고력, 사실적 사고력을 묻는 문제이기 때문에 해답이 대부분 지문안에 담겨 있다. 평소 독서를 할때 내용을 분석하며 문장을 읽는 능력을쌓아 놓는 것이 중요하다.
끝으로 듣기 문제는 동료들이 갖고 있는 생소한 듣기테이프를 빌려서 들어본다든지 지금까지 치른 모의수능 듣기문제를 반복학습하는 것이 유익하다. 연설문 대화문등 청각적 이미지가 두드러진 분야에 관심을 갖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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