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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6일 오전11시30분 김천시 구성면 지좌리 마을앞 야산에서 평소 부인의 죽음을 비관해 오던 이 마을 이복만씨(77)가 자신의 부인 묘소앞 높이 3m 밤나무가지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같은 마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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