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지지 않는 '不敗 신화'"
불패신화 를 만들고 있는 선동열(34.주니치 드래곤즈)이 올 시즌최고의 피칭으로 22세이브포인트째를 올렸다.
지난달 29일 시즌 첫 구원승을 올렸던 선동열은 6일 진구구장에서 벌어진 97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대3으로 앞선 8회 구원등판해 2이닝을 모두 삼자범퇴로 막아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선동열은 올 시즌 22세이브포인트째(1승 21세이브)를 올렸고 30경기에서 31과 2/3이닝동안 3자책점만을 내줘 방어율은 0.85가 됐다.
이날 선발 가도쿠라와 두번째 투수 다이호에 이어 세번째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선동열은 7일만의등판으로 경기감각이 무뎌진 탓인지 연습투구에서 폭투를 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선동열은 이날 6타자를 맞아 3타자를 삼진아웃시켰고 특히 8회에는 단 7개의 공으로 세타자를 아웃시키는 등 최고의 투구내용을 보여 주니치의 수호신 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선두타자인 5번 이케야마를 초구에 우익수플라이로 아웃시킨 선동열은 이어 고바야카와를 시속148㎞의 빠른 직구로 삼구삼진 처리했고 용병 테이텀도 3개의 공으로 스트럭아웃시켰다.9회에는 선두타자 미야모토를 좌익수플라이로 처리한 뒤 대타 바바를 153㎞의 빠른 볼로 삼진아웃시켜 아웃카운트 1개만을 남겨뒀다.
이어 까다로운 상대인 1번타자 마나카는 2루수앞 땅볼로 유도,경기를 마무리했다.센트럴리그 4위에 랭크된 주니치는 선동열의 활약속에 32승 38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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