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아파트시대. 대구 전역이 '아파트 홍수'를 겪고 있는 요즘 경기 침체로 미분양 아파트가 늘어나고 있지만, 그래도 아파트 선호는 여전하다.
96년말 현재 대구시민의 61. 1%%(33만3천3백3호)가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에 살고 있다. 반면단독주택은 35.8%%(19만5천5백78호)로 감소추세. 상가를 비롯한 비주거주용거주는 3.1%%(1만6천9백92호).
과거 주택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비율이 역전된 것은 지난 91년부터. 90년50.4 대 49.6이던 단독 대 공동주택 비율이 44.2 대 52.8로 뒤바뀐 것.
이같은 아파트붐은 70년대 이후 도시 인구 증가로 인한 주택난과 주택가격의 상승으로 공동주택의 공급이 늘어난데다 편리한 주거환경을 선호하는 젊은 여성들이 늘어났기 때문.대구에서 아파트는 지난 67년부터 건설되기 시작, 68년 최초의 시영아파트인 성당아파트(4동 1백20호)가 등장했다. 아파트를 주종으로 한 공동주택의 연간 건설비율은 70년 이전에는 전체의5%% 수준으로 매우 저조했으나 80년에 89%%로 껑충 높아졌다가 다시 70%%선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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