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족분쟁에 휘말린 중앙아프리카가 금주를 고비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된다.콩고민주공화국(구자이르)의 로랑 카빌라는 부패정권의 대명사인 모부투 세세 세코대통령을 퇴진시키고 국민적 환영을 받으며 권좌에 올랐으나 지금 후투족난민 수천명을 학살한 '살인마'로 몰리고있다. 미국은카빌라에게 △학살현장 조사 △자유시장경제 체제조성 △조만간 민주적인 선거등 3가지 조건을충족시키지 않으면 모든 원조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UN의 학살조사 선발팀은 이미 현장에서활동하는등 서방세계는 인권차원에서 콩고문제를 해결할 조짐이다.
지난93년 첫민선대통령인 후투족 멜치오르 느다다예의 암살로 촉발된 부룬디의 내전은 지금까지도 게릴라전 양상을 보이며 지속되고있다. UN의 후투족 귀향명령에도 불구, 전쟁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않자 UN은 평화유지군을 파견키로했다. 흑인인 UN사무총장 코피아난의 남다른 관심으로 중앙아프리카의 전운은 곧 사라질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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