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용수관 관로.아스팔트"
대구시는 부실시공 의혹이 제기된 성서공단 1차단지 공업용수관 부설공사에 대한 특별감사를 지난해 5월부터 벌여 관로부설과 아스팔트 복구공사에서 당초 설계와 다르게 시공된 구간을 확인하고 시공회사 및 관련공무원을 엄중문책키로 했다.
감사단에 따르면 관로부설공사 중 막자갈 환토계획 구간인 4.63㎞가운데 계획과 달리 모래 대신현장에서 파낸 흙을 되묻은 구간 2백74m를 확인했다. 또 12곳의 다짐상태를 조사한 결과 11곳이시방서기준에 미달된 것으로 드러났다. 아스팔트 포장 복구공사 경우 13곳의 보조기층재 확인결과 무려 8곳이 설계보다 두께가 얇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감사단은 부실이 드러난 시공회사와 기술자에 대해 벌점을 부과하고 업무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또 막자갈 환토구간 감독공무원 2명을 징계하는 등 관련공무원 7명을 문책키로 했다.
한편 대구시는 각종 부설공사의 부실 및 침하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해 터파기 현장에서 나오는 흙은 전량 반출하고 되메우기는 모래로 바꿔 물다짐을 실시키로 했다. 또 굴착에서 도로포장까지전 공사의 하자책임을 일원화, 책임시공의식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金在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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