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본격화하면서 도매시장의 농산물가격이 품목에 따라 등락이 엇갈리고있다.도매시장 관계자들은 일부 농산물의 경우 장마로 품질 저하를 우려한 상인들이 물량을 대량 출하해 가격이 내린 반면 산지작업량이 감소한 일부 품목은 오히려 가격이 오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대구 북부농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칠곡산 오이(15㎏)의 경우 특상품 한 상자의 도매가격이 지난달 말 3천9백원선에서 3일 현재 1만5천3백원선으로 2백90%%올랐다.
또 깻잎(2㎏) 특상품이 2천1백86원선에서 5천7원으로 1백30%% 증가한 것을 비롯, 마늘 ·상추·시금치 등이 평균 20~60%% 정도 인상됐다.
한편 가격 인하 폭이 가장 큰 토마토는 지난달 말 상주산 특상품(15㎏)이 5천8백원에서 3천원으로 48.3%% 하락했고 칠곡산 수박과 봉화산 배추 등도 평균 40%%정도 값이 떨어졌다.〈李庚達기자〉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트럼프, 중동상황으로 조기 귀국"…한미정상회담 불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