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립내각 구성 촉구"
국민회의 김근태부총재는 3일 "정권교체야말로 이 나라의 구조적 모순과 누적된 병폐를 청산할수 있는 가장 근원적인 해결책"이라며 정권교체의지를 피력했다.
김부총재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정권 재창출의미련을 버리고 중립내각을 구성,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하겠다는 결단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부총재는 또 92년 대선자금 및 한보사태에 대해 "김대통령은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진상을 국민앞에 밝히고 이해와 용서를 구해야 한다"며 "대선자금 규명을 위한 진상조사특별위가 국회에 구성되면 우리도 필요한 경우 청문회에 나가 증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북 식량지원과 관련,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중단된 국회회담을 재개할 필요가있다"고 제의했다.
이와 함께 "전두환, 노태우전대통령의 사면문제는 본인들의 사과와 반성이 있어야 한다"며 조건부수용론을 폈다.
〈徐奉大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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