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본보에 보도된 각 예비후보별 설문조사와 관련, 2위와 상당한 차이를 보이며 선두를 지키고있는 것으로 나타난 박태준(朴泰俊) 전포철회장측은 "당연한 결과"라며 환영하는 반면 이기택(李基澤) 민주당총재측은 "박씨의 거품인기를 입증한 구체적 사례"라고 반격.
박태준씨는 "민심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한 결과로 최근 여론조사중 신뢰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보인다"며 보도내용을 운동원들에게 대량으로 복사해 돌리는등 고무된 표정.
박씨측은 또 지역별 계층별 지지도 우열분석에 따라 집중공략지를 수정키로 하는등 선거전략 자료로 본보보도를 십분활용키로 결정.
그러나 민주당 이기택총재측은 "지난달 30일 환동해연구소와 2일 매일신문의 설문조사 결과에서보듯 박씨의 지지도가 당초 60%%대에서 시간이 흐르면서 30%%대로 급강하 하는 것은 거품인기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며 "이런 추세라면 후보등록을 전후해선 우리(이총재)의 역전이 예측된다"고 맞대응.
이총재측은 "특히 박씨가 우위를 보인 계층이 20대와 대학생층으로 이들의 투표율이 극히 낮을것으로 예상돼 민주당의 승리는 필연적"이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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