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경(서현고)과 김민정(창덕여고)이 수영 사상 처음으로 제5회주니어싱크로세계선수권대회 듀엣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장-김 조는 2일 러시아 모스크바 올림피스키수영장에서 열린 이 대회 듀엣부문에서 총점 91.288점을 얻어 2위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바시나-에카테리나 안드로치나조(90.608점)를 따돌리고 1위를차지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장윤경과 김민정은 이날 세부종목인 피겨에서 28.496점을 획득한데 이어 규정연기에서도 62.790점을 따내 28.208점, 62.400점에 그친 러시아를 여유있게 제쳤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따기는 처음이다.
장윤경은 또 솔로부문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했으나 90.639점으로 러시아선수에 뒤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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