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2돌 시·군의 명암-김관용 구미시장

입력 1997-07-03 14:27:00

"시민곁으로 다가서는 체감행정을 추진, 시민들이 민선시대임을 실감하고 격려와 성원을 보내줄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김관용 구미시장은 민선 2주년을 맞아 그동안 대형국책사업유치, 민원불편사항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등에 주력, 자치행정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능률협회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구미시가 경영대상을 수상했다는 점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김시장은 2년동안 시민들의 동의 아래 잦은 중앙정부 방문으로 국가단지 4공단 조성, 남구미대교전액국고지원, 옥성 화훼단지 조성, 농산물 도매시장 건립, 중소기업지원센터 유치등 대형프로젝트를 구미로 유치했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갖고있다.

민선시장 직무수행시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는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지못한 점 이라고 밝힌 김시장은 "지금까지는 당장의 이익보다 미래지향적이고 장래를 위한 큰 일에 주력, 멀지않아 구미발전상을 피부로 느낄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장은 남은 임기동안에는"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감행정을 더욱 확고히 하고 그동안 이뤄낸 중요 시책과 대형프로젝트 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특히 구미는 전자, 정보통신산업의 메카인만큼 제4공단을 포함한 7백여만평의 공단을 중심으로한국의 실리콘벨리를 목표로 최첨단 테크노폴리스 건설을 가시화 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미·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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