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예식 공간은 물론 드레스, 사모관대, 족두리… 결혼식에 필요한 부대비품을 전부 공짜로빌려줍니다"
성주군청 5층 다용도실에 마련된 무료예식장. 주말이면 결혼식 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올들어 무료예식장 개장 4년째. 한해 평균 80여쌍의 신혼부부가 백년가약을 맺었다.성주군 김양자 가정복지과장은 "예식실·폐백실 임대료와 신부드레스 등 예식비품을 무료로 제공, 일반예식장에 비해 60만∼80만원의 비용을 절감할수 있다"고 설명한다.
여기에다 대도시 예식장에서 결혼예식을 가질 경우 오고 가는 번거러운 시간을 줄일수 있다.특히 서민 예약자들이 마땅한 주례가 없어 애를 태울 경우 군수가 나서줘 일석삼조의 효과를 톡톡히 볼수 있다.
김모씨(30·성주군 벽진면)는"수십만원씩의 드레스비용이다 뭐다해서 바가지 요금을 뒤집어 씌우는 도시 예식장을 피해 군청 무료예식장을 이용,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성주·金成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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