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집 아들이 셋방침입 강도

입력 1997-07-02 15:07:00

자기집 2층 셋방에 침입해 20대 주부를 위협, 현금과 예금통장 등을 털어 달아난 20대 강도가 범행 7시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임모씨(24·대구시 수성구 만촌1동)는 1일 오후 3시30분쯤 수성구 만촌1동 자기집 2층 셋방에 창문을 통해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다 최모씨(25)에게 들키자 최씨를 위협, 현금 1만1천원과 3백40여만원이 든 예금통장을 들고 달아났다.

경찰은 범인의 인상착의가 1층 주인집 아들과 똑같다는 진술을 얻어내고 임씨가 일하는 대구시달성군의 모회사에서 임씨를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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