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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의료원 노동조합 노조원 5백40여명은 "사측이 노조원들에게 노조탈퇴를 강요하는 등 노조와해공작을 벌이고 있다"며 1일 오후부터 병원 1층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영남대의료원 노사는 지난 5월부터 7차례에 걸쳐 임단협을 벌였으나 임금인상, 해고자복직 등의문제로 마찰을 빚어왔다. 현재 농성은 전임자, 해고자 중심으로 진행중이어서 병원업무에는 큰 차질이 없으나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진료차질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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