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高建)총리는 1일 연말 실시되는 15대 대선과 관련,"정부는 공명선거 관리에 한치의 부족함이없도록 준비하고 모든 공직자들이 엄정한 중립자세를 확고히 견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고총리는 이날 제184회 임시국회 국정보고에서 이같이 말하고 "선거과정의 불법, 탈법행위에 대해서는 여야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히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총리는 또 황장엽(黃長燁) 전북한노동당비서 문제에 대해 "황씨에 대해서는 그동안 관계기관에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부는 곧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대북지원 문제와 관련 "정부는 앞으로 인도적 차원에서 대북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며 대북 경수로지원사업도 조속히 착공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경부고속철도 건설사업에 대해서는 "조만간 사업비와 사업기간 등 보완대책을 확정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李相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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