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복싱 WBA헤비급 챔피언 에반더 홀리필드가 29일(한국시간) '핵 이빨' 마이크 타이슨(이상미국)에게 물려 떨어져나간 오른쪽 귀를 12시간 가량 바늘로 꿰매 붙이는 봉합수술을 받았다.홀리필드는 이날 수술후 자신이 세계적인 철권을 휘두르는 복서에게 물렸다는 사실 자체가 아직도 믿기지 않는듯한 표정을 지으며 "수술이 잘 끝나 하나님에 감사한다"고 밝혔다.그는 "화는 안난다. 모든 것이 끝났고 나는 내 귀를 되찾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TKO패를 당했던 타이슨은 이번 재대결에서도 홀리필드의 치고 빠지기 및 클린치작전으로 공격을 제대로 할 수 없자 3회에 두차례에 걸쳐 양쪽귀를 물었는데 오른쪽 귀는 심하게물려 살점이 떨어져 나갔었다.
타이슨은 귀를 문후 "홀리필드가 버팅으로 오른쪽 눈언저리에 9cm가량의 상처를 냈기 때문에 비슷하게 복수한 것인데 뭐가 잘못이냐"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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