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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28일 새벽 2시30분쯤 문경시 가은읍 왕릉리 500 동우복장사(대표 진익기)에서 불이 나 1백50평 건물과 공장안에 있던 재단기등을 태워 1억여원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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