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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28일 오후 8시50분쯤 이상문씨(47·성주군 초전면 어산리)가 부부싸움끝에 농약을 마신 것을 부인 이모씨(44)가 신고, 성주소방서 경북5고1580호 119구급차량이 출동하자 이상문씨가 톱으로 구급요원을 위협한 후 구급차량에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지르고 자신은 중태에 빠졌다. 이로인해 119구급차량이 모두 불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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