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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29일 오전 7시15분쯤 경남 합천군 가야면 이천리 88고속도로 해인터널에서 강신행씨(58·대구시 북구 산격동)가 하수구에 버려진 변시체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변사자가 30대초반 여자로 손발이 끈에 묶여있고 크게 부패한 점으로 미루어 오래전 타지에서 살해된 뒤 옮겨놓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신원 파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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