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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칠곡경찰서는 29일 동거녀를 때려 숨지게 한 한정수씨(34·칠곡군 왜관읍 석전리)에 대해상해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29일 새벽3시쯤 집을 나간 동거녀 한모씨(35)가 인근 마을 김모씨(32) 집에서 김씨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격분, 그자리서 한씨를 마구때려 숨지게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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