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분기 유통경기 계속 악화

입력 1997-06-28 14:08:00

"대구상의 전망"

3/4분기 유통경기전망도 여전히 어두운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구및 건축자재유통업을 비롯 전기 가전제품, 기계 금속, 운수창고분야는 매우 악화될것으로 전망됐다.

대구상의가 2백40개 도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유통경기전망 조사결과, 업태별로는 편의점이 계절상품의 판매증가로 호전세를 보이는 반면 시장 상점가 슈퍼마켓등은 매우 어려울것으로 나타났다.3/4분기 지역유통업의 경기실사지수가 전분기보다 다소 나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침체국면이 지속되는것은 주종산업인 섬유산업의 침체와 여름 휴가철 유동인구의 증가로 인한 구매고객의 감소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앞으로 예상되는 경영의 어려움요인으로 경기침체에 따른 판매부진이 7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은 대금결제 조건악화, 가격질서의 문란, 타점포와의 경쟁격화 순이었다.〈金順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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