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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10시40분쯤 특수절도 혐의로 경산경찰서 유치장에 유치중인 장모군(15·경산시 자인면)이 극약을 먹고 신음중인 것을 유치장 근무자 김유화순경(34)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숨진 장군은 지난 25일 친구 정모(14) 이모(15)군과 같이 경산시 압량면 75번 버스정류소앞에 세워둔 정모씨(27) 소유 1백25㏄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로 붙잡혀 유치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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