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기 토기가마 30여기 발견

입력 1997-06-26 14:30:00

[경주] 경주시 손곡동337의2번지 일원에서 6세기 것으로 추정되는 토기가마 30여기가 출토됐다.신창수(申昌秀)경마장 발굴조사단장(경주문화재연구소장)은 26일 한국마사회가 경마장부지로 확정한 경주시손곡동 29만평의 부지중 2만1천여평의 부지에서 대규모로 밀집된 토기가마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단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가마의 경우 규모,경사도,벽체의 토색등으로 미루어 3가지 유형으로대별할수 있으며, 본격적인 내부조사로 출토유물의 실체가 밝혀지기 시작했다"고 밝히고 "7월중 문화재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지도위원회를 열어 유구의 성격과 보존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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