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민선 2주년, 방송사마다 특집마련

입력 1997-06-26 14:44:00

민선자치 2주년을 맞아 지역방송사들이 지방자치단체의 공과를 짚어보는 보도특집프로그램들을잇따라 내놓고 있다.

TBC대구방송은 지난 17일부터 밤11시 '뉴스쇼 투데이'시간에 민선자치2주년 기획시리즈를 방송하고 있다. 27일 이의근경북지사와의 대담을 비롯, 다음달 1일까지 문경, 포항시 등 시군사업들을차례로 점검할 예정.

26일부터는 '930뉴스' 기획시리즈로 전국의 앞선 자치행정모델을 소개하는 특집을 마련했다. '15개 광역 및 기초단체 평가' 친절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한 강원도 양구군을 시작으로 각 부문 선진 자치단체를 6회에 걸쳐 차례로 소개한다.

CBS도 민선자치 2년을 맞아 보도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6일 오후 8시에는 대구와 경북의 시책사업을 중심으로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한 '대구·경북 민선자치 2년! 무엇을 얻었는가?'를 방송한다. 국제공항과 지하철사업 등 대구시의 경제활성화 기반구축 실태와 위천문제 등을 짚어보고 도청이전문제 지방관련 법규재정문제 등 경북도의 자치 성과와 전망을 살펴본다.

27일 오후 8시에는 '특집 좌담! 민선자치정부 2년을 진단한다'를 방송한다. 대구시 이진무정무부시장, 최백영 시의원, 윤용희 경북대교수 최현복 대구흥사단 사무국장등이 민선자치행정의 공과실태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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