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나 친구 없이 혼자 지내는 사람들은 사회적 접촉이 많은 사람들에 비해 감기에 걸릴 확률이 4배나 높은 것으로 처음 입증됨으로써 이같은 사실이 앞으로 공중보건 정책이나 환자 관리에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오하이오 주립대학 메디컬센터 연구진은 25일자 미의학협회지에 실린 보고서를 통해 혼자 사는사람의 질병 저항력이 낮다는 통설이 처음으로 과학적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연구진은 또 실험대상자들의 성격이나 사회관계, 이들이 정기적으로 만나거나 전화로 접촉하는사람의 수, 각 상대와의 접촉빈도, 상대와의 관계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6명 이상과 긴밀한 관계를 가진 사람이 감기에 걸린 비율은 35%%인 반면 3명 이하와그같은 관계를 가진 사람중에서는 62%%가 감기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구대상자들의 흡연여부와 연령, 운동량, 비타민C 섭취량 등 감기감염 관련요인을 모두 고려한 결과 '사회적 관계의다양성'이 가장 낮은 사람은 가장 높은 사람에 비해 감기에 걸릴 확률이 4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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