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껏 들뜬 기분으로 떠나는 해외여행. 하지만 말도 잘 통하지 않는 낯선 땅에서 덜컥 아프기라도하면 걱정이 앞서게 된다. 더구나 나라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약을 살 수없어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더러 있기 때문에 해외여행전 꼭 상비약을 챙겨둘 필요가 있다.가장 잊지 말아야 할 약품은 항생제. 구미 선진국 등지에서는 의사처방없이 절대 구입할 수 없기때문이다. 진통제나 해열제, 지사제 외에 일회용 밴드 등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외국에서 구하기어려운 약품은 아니지만 현지어에 능통하지 않을 경우 자신의 증세를 설명하고 필요한 약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단체여행객은 준비할 상비약품 목록을 여행사에서 나눠주므로 참고하면 되지만 배낭여행 등 개별적으로 여행할 계획이라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콘텍트 렌즈 사용자 역시 외국에서는 식염수 등 관련제품의 판매방식이 틀려 어려움을 겪을 수있으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최선이다. 심장병, 당뇨, 간질환, 고혈압 등 평소 지병이 있는 사람이라면 여행기간동안 복용할 약을 넉넉히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대구시약사회 석광철 홍보위원장은 "의약분업이 이뤄지고 있는 선진국에는 전문치료제의 경우 의사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없으므로 건강상태에 따라 개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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