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침가능성 있다' 53%%"
공보처는 최근 실시한 '호국보훈의식 고취를 위한 국민의식조사'에서 응답자의 53%%가 북한의남침가능성이 있다고 보며 절반이상이 전쟁이 날 경우 국가가 제시한 행동요령에 최우선적으로따르겠다고 답한 것으로 24일 발표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33.9%%는 식량난에 따른 주민불안, 경제난, 체제위기 등에도 불구하고 남침가능성이 없다고 답하기도 했다.
우리 국민의 안보의식에 대해서는 높다(49.1%%)와 낮다(47.6%%)가 비슷하게 나타났으나 전쟁등 국가적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는 79.1%%가 기꺼이 자신의 이익을 희생하겠다고 했는데 남자의응답비율(86.7%%)이 여자(71.7%%)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전쟁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는 52.1%%가 국가의 지도대로 따르겠다고 했으며 39.4%%는 상황을 봐가면서 하던 일을 계속하겠다고 한데 비해 피란갈 준비부터 하겠다는 응답자는 5.5%%에 불과해 침착한 대응태도를 보였다.
한편 북한에 대응하는 안보역량 강화를 위한 과제로는 △정치적 안정(42.8%%) △경제적 번영(24.9%%) △안보의식 강화(19.6%%)의 순으로 꼽았으나 군사력강화(10.2%%)는 뒷순위로 밀렸다.〈金美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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