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P AFP 연합]러시아의 핵물질 및 핵기술 수출액이 앞으로 3년동안 2배 증가할 것이라고 빅토르 미하일로프 러시아 원자력 장관이 23일 밝혔다.
미하일로프 장관은 올해 핵관련 수출액이 20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며 오는 2000년에는 35억-4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의 핵관련 수출의 절반은 유럽연합(EU)이 차지하고 미국이 약 3분의1, 그리고 동남아시아와 동유럽 및 남부유럽국가가 나머지를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의 핵물질 수출 품목중에서 우라늄 원광이 차지하는 비율은 감소한 대신 구소련 시절의 핵탄두에서 추출한 우라늄이 주요 수출품목으로 대두하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해 미국에 농축우라늄 18t을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오는 99년에는 30t을 수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7억5천만-8억 달러의 수입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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