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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2시40분쯤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남리 대한주택공사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지하3m깊이에 묻힌 하수관 연결작업을 하던 서경건설 토목부장 임성제씨(34)가 무너져내린 흙더미에 깔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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