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현 선경그룹회장 최근 미국서 폐암수술

입력 1997-06-21 00:00:00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인 최종현(崔鍾賢·67) 선경그룹 회장이 최근 미국 뉴욕에서 폐암 수술을받았다고 선경그룹 관계자가 21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폐암수술의 결과는 좋으며 현재 회복단계에 있어 최회장은 2주후인 다음달 초께 귀국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달초 기침이 심하게 나오는 등 독감증세가 있어 서울대병원을 찾았다가 초기 폐암증세가 있다는 진단을 받고 이달 5일 출국, 미국 뉴욕의 한 폐전문병원에서 수술을 받게 됐다는 것.한편 지난 18일 별세한 최 회장의 부인 박계희(朴桂姬) 여사는 최 회장의 병간호를 하다가 과로로 쓰러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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