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귀국후 처리키로"
신한국당 이회창(李會昌)대표가 7월3일쯤 대표직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표는 19일 김영삼(金泳三)대통령에게 주례보고를 마친 후 "경선기간중 대표직수행문제는 김대통령이 30일 귀국한 뒤 총재와의 협의를 거쳐 처리하기로 했다"며 7월초 대표직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대표가 사퇴하게 되면 대표직은 공석이 되며 박관용사무총장이 대행하게 된다. 김대통령은 7월21일 전당대회에서 대통령후보 당선자를 후임대표로 지명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민관식경선관리위원장과 박관용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경선과정에서의 분파행동 자제와 경선의 공정성 확보를 당부했다. 김대통령의 분파행동 자제촉구에대해 박총장은 "특정후보를 지지하고 세몰이를 하는 것은 경선의 공정성을 해친다"며 "정발협이나 나라회가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것을 자제하라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徐明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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