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대구시 동구 신암동 동부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고부간담회 및 노래자랑대회'. 대구 북구에서 사이좋기로 소문난 고부 40쌍이 한데 모여 가슴속에 묻어둔 얘기와 노래자랑을 하는자리였다.
먼저 고부가 서로에게 보내는 편지읽기가 있었다. 공통된 특징은 서로를 친딸·친어머니로 대하겠다는 것.
이어 시어머니와 며느리 10쌍이 나와 '만남' '찔레꽃' '도로남'등을 부르며 고부간의 정을 나눴다.50세가 넘은 며느리 권필홍씨가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부르고 80세인 시어머니 유후불할머니가노래에 맞추어 흥겹게 춤을 출땐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李大現기자〉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