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중에 차를 타고 칠곡에서 시내방향으로 나가던중 타이어 펑크가 났다. 어두워서 미처 발견하지못했지만 도로 한쪽이 심하게 파손되어 있었다. 하지만 안전표시하나 없어 우리가 타이어를 교환하는 사이에도 몇명의 운전자가 그곳을 지니가다 놀라 차에서 내려 타이어를 확인하고 갔다.다행히 남동생과 함께 있어 당황하지 않고 뒷처리를 마쳤지만 혼자 운전을 하다가 이런일을 당했다면 굉장히 당황했을 것이다.
또다른 피해자를 막기위해 인접한 파출소에 전화를 했다. 그랬더니 전화를 받은 경찰이 "모 주유소에서 몇m정도 떨어진 곳의 3차선에서 그렇죠"라며 우리보다 그곳의 상태를 더 잘 알고 있었다."그곳에 위험표시를 해야한다"고하니 자신의 관할이 아니라며 무관심했다. 문의할 곳을 묻자 모르겠다고 말할 뿐이었다. 늦은 밤이라 귀찮고 자신의 관할이 아니라지만 많은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야할 경찰의 무관심한 태도에 어이가 없었다.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관할부서에서는 되도록빨리 도로보수나 위험표시를 해줬으면 한다.
황진희(대구시 북구 관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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