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 자선바자회 갖기로

입력 1997-06-17 15:21:00

"동아, 10원동전 모금운동"

북한동포돕기운동이 전국에 확산되면서 슈퍼마켓협동조합 등 지역유통업체들도 북한동포돕기에발벗고 나섰다.

대구백화점은 한국선명회 대구 경북지부와 공동으로 18일부터 23일까지 프라자점 8층 이벤트홀에서 유명의류브랜드들이 참여하는 북한동포돕기 자선바자회를 갖는다. 또 행사기간동안 북한 사진전시회, 자선 그림전 등을 마련하며 저금통을 1일 5백개씩 입점고객들에게 나눠준다. 대백은 행사수익금의 일부를 성금으로 조성해 한국선명회의 북한동포지원 사업비로 기탁할 예정이다.동아백화점은 지난1일부터 본점 7층 시민센터에서 대구 녹색연합과 함께 북한동포돕기 10원동전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일정액을 모금후 서울의 녹색연합본부에서 감자 옥수수 등의 곡물로 바꿔 북한에 직접 전달할 계획.

또 대구·경북 슈퍼마켓협동조합들은 가맹점과 동네슈퍼마켓들을 대상으로 내달31일까지 북한산신덕샘물과 송화가루를 판매한다. 조합은 판매에서 나오는 수익금의 5%%를 북한동포돕기성금으로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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