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오는 15일부터 7월 11일 사이 일본 시마네현, 중국 하남성,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등동북아 3개 자매지역을 순회하며 '경북의 날'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지난해 경주에서 발족한 동북아지역자치단체연합의 초대 의장 자치단체로서 경북이 자매지역과의 우호협력 및 문화예술교류 증진을 위해 갖는 첫 이벤트이다.
도는 김정규행정부지사와 이석수정무부지사가 번갈아 단장을 맡아 25명의 순회단을 구성, 각 자매지역에서 민속공연, 상품전시, 관광홍보 활동을 펼친다는 것이다.
맨처음 김부지사 일행은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일본 시마네현에서 도립국악단의 사물놀이, 가곡, 가야금병창 등의 공연을 펼치며, 경북의 상품을 전시하고 멀티미디어 등을 통한 관광홍보도 병행한다. 시마네현측에서는 미토야다이코 공연단의 북놀이를 경북 일행에게 선보인다.이 순회단은 두번째로 19일부터 4일간 중국 하남성을 방문해 역시 같은 내용의 행사를 펼치며 하남성에서는 곡예단 공연을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부지사와 예총도지회 공연단 일행은 7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러시아 이르쿠츠크 주를 방문, 러시아의 전통민속춤과 함께 합동공연을 펼친다는 것이다. 특히 이르쿠츠크에서는7월 9일을 경북의 날로 선포할 예정으로 있다.
경북 행사단 일행은 순회지역마다 지사 또는 성장을 예방해 양 지역간의 교류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金成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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