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20일 기공식을 가진이후 건설컨소시엄 참여업체와 무역센터측과의 공사계약 체결지연으로 착공조차 못했다고 대구종합무역센터종합전시장이 다음주부터 본격공사에 들어가게 된다.대구종합무역센터에 따르면 내년 5월말 기초공사를 완료한후 99년 7월 철근 콘크리트 및 철골공사를 완료하고 2000년 12월 30일 완공 한다는 계획이다. 완공후 4개월동안 시운전및 상설전시장쇼핑센터 입주완료후 2001년 4월 종합전시장을 개관한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지연되는셈이다.
또한 사업비도 당초의 1천3백1억원에서 1천6백70억원으로 3백69억원이 증가됐다. 추가되는 사업비는 국비 3백35억원에서 우선확보하고 34억은 시비 민자부담비율에 따라 부담토록했다. 이에따라 대구시는 9월경에 건립부지 현물출자 1백25억원을 내고 민자도 1백25억원을 내서 지을 계획이다.
무역센터측은 "이제는 공사진척만 있을뿐이다" 고 밝히고있으나 6월말에 있을 '설계당선작 번복'에 따른 손실금액 결정을 둘러싸고 책임소재공방 파문에 휩싸일 가능성도 점쳐지고있다.종합전시장은 6천3백여평의 부지에 지하 4층 지상5층 연면적 2만5천9백여평으로 총 사업지 1천3백여억원이 투입되는 매머드급 건물. 종합전시장에는 5천6백여평 규모의 전문전시장과 3천1백50평 규모의 상설전시장, 동시통역과 화상회의가 가능한 2천8백20여평 규모의 중소기업센터격 다목적홀등이 들어선다.
〈金順載기자〉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