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현 단식결승 입성"
'셔틀콕의 여왕' 방수현(대교)이 제40회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 올라 2관왕을 눈앞에 뒀다.
96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방수현은 12일 충주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6일째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김미향(담배인삼공)을 시종 일방적으로 리드한 끝에 15분만에 2대0으로 물리쳤다.방수현은 낙차 큰 드롭샷과 네트를 가로지르는 절묘한 크로스헤어핀으로 상대를 압도, 첫 게임을11대4로 따낸 뒤 대각선 스매싱과 헤어핀으로 2세트도 11대5로 가볍게 마무리했다.한편 혼합복식 대학부 결승에서는 배기대-김경란(한체대)조가 임재성-차윤숙(경희대)조를 2대0으로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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