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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부경찰서는 13일 남구 대명동 ㄷ여관에서 양모씨(24·여)에게 6차례에 걸쳐 음란전화를한 한모씨(40·경주시 북군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씨는 피해자 양씨가 경찰에 신고했다는 사실도 모른채 12일 아침까지 음란전화를 계속하다 발신지 추적에 나선 경찰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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