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CC 새단장"
전국최고수준으로 발돋움한 매일여자오픈골프대회가 2주앞(25일 개막)으로 다가옴에 따라 5일간의 열전이 펼쳐질 대구CC는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지난해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연습장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던 대구CC측은 올해는 보행로를 우레탄으로 바꾸고 새롭게 조경을 꾸미는등 한층 대회 준비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대구CC는 지난 5월 26일부터 모두 6억여원의 비용을 들여 보행로를 우레탄으로 교체하는 작업에들어가 20일 완료할 예정이다.
그동안 자갈에 고무판을 깔았던 보행로는 이동에 불편하고 미관상도 좋지않았으나 이번에 우레탄으로 바꿈에 따라 선수들은 물론 갤러리들의 관람에도 한결 도움이 되게 됐다.또 경기가 벌어질 중·동코스를 중심으로 백일홍 국화등 2만본의 꽃을 새로 심고 개막전까지 3만본을 추가로 심을 계획이어서 우거진 고목나무들과 어울려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 점검을 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무엇보다 그린 관리. 그동안 어느 골프장보다 빠른 속도를 보여 프로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아왔지만 한층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겨울부터 4명의 전문가들에 의해 철저한 관리를 해와 현재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 폭발적인 관중의 증가로 주차난이 있었던 것을 감안, 인근 진량고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등 부대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장병국 대구CC사장은"대회가 3회째에 접어들고 있어 준비에 아무런 차질이없다"며 성공적인 대회를 자신했다.〈허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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