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하양원 의원들은 체불된 미국의 유엔분담금 8억1천9백만달러를 향후 3년에 걸쳐 지불키로 하는 법안에 합의했다고 워싱턴 타임스와 뉴욕 타임스가 11일 보도했다.
이들 신문은 그러나 미국은 체불 분담금 지불조건으로 유엔예산의 25%%로 되어있는 미국분담금을 20%%로 하향조정할 것, 유엔평화유지군 분담금도 현재의 31%%에서 25%%로 낮출 것, 그리고 유엔 직원의 감원을 포함한 전반적인 지출삭감 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합의는 공화당의 제시 헬름스 상원외교위 위원장과 민주당의 조셉 비든의원간에 이루어졌다고 신문들은 전했다.
이 법안은 그러나 상하 양원 본회의에서 통과되고 빌 클린턴 대통령이 서명한후 공식 발표될 예정인데 이에 대해 유엔 회원국들은 미국의 횡포라며 상당히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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