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나진-선봉자유경제무역지대의 '완전 독립채산제' 기업운영을 비롯 여러 지역의 경제발전 도모를 위한 일련의 '주요 결정'을 채택했다고 러시아방송이 지난8일 보도했다.내외통신이 9일 러시아방송을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결정에는 항구도시인 남포시 원산시에 '무관세지역'(보세구역)을 개발하는 것을 포함해 나진-선봉지역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북한은 이 조치를 통해 나진-선봉지역에서 새로운 화폐를 6월1일부터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나진-선봉지역에 있는 북한 기업소들도 이 조치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완전 독립채산제' 원칙에 준한 기업운영을 시작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밖에도 북한은 최근 홍콩 일본 덴마크 중국 독일 등지의 외국회사와 2년내 나진-선봉지역에 2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하는 합의를 체결했는데 주로 여관, 통신망건설, 항만 현대화, 자동차도로및 철도 현대화 등에 집중돼 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최근 나진-선봉지역의 세관검사체계 수립작업 완료와 함께 행정구역 확장작업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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