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대단위 쓰레기매립장 설치 계획의 해결 방안은 없는가.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는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군은 대안을 마련하지 못한채 전전긍긍하고 있다.매립장 부지로 선정된 왜관읍 금산·삼청리 일대 주민들은 왜관IC 부근 도로변에 아예 천막과 밥솥을 내걸고 보름이 넘도록 농성을 하고 있다.
주민들은 집회신고를 내는등 집단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군은 이곳이 최적지라는 말만 되풀이할뿐 설득에는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주 군의회에서도 이 문제가 거론됐지만 해결점을 찾지 못했다.
군은 지난해 9천1백만원의 용역비를 들여 21년간 사용 가능한 대단위 쓰레기매립장 부지를 왜관읍 금산리 일대 4만6천여평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이곳이 왜관의 관문인데다 왜관공단과 인접한 지역이어서 쓰레기장 설치는 안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은 "군 전역은 안되지만 왜관읍내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매립하는 것은 이해할 수있다"고 밝혀 왜관읍 쓰레기매립장으로의 활용 가능성은 남겨두고 있다.
〈칠곡·李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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