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은행의 현금지급기 관리가 허술하다.
서울에 본점을 둔 은행들은 현금지급기에 모두 CC-TV를 설치, 방범에 나서고 있다.그러나 지역의 대구은행과 대동은행은 각 지점은 물론 대학 및 아파트 구내에까지 현금지급기를두면서도 CC-TV를 설치한 곳은 23%%밖에 안돼 현금지급기를 이용한 각종범죄가 거의 무방비상태다.
대구은행은 대구시내에 있는 2백16대의 현금지급기중 62대에만 CC-TV를 설치했으며 대동은행은전체 86대중 CC-TV를 설치한 현금지급기가 8대에 불과하다.
대구시내 5개 구군청 건축계장 협박범이 지난달 27일 현금을 인출한 ㄱ전문대 구내 대구은행 현금지급기에도 CC-TV가 설치되지 않았다.
이에 앞서 병·의원 간호사들의 신용카드나 현금카드를 훔친 혐의로 지난달 19일 경찰에 붙잡힌이모씨(33·대구시 중구 남산동)도 북구 복현동 ㅇ전문대 구내 현금지급기에 CC-TV가 설치되지않은 점을 악용, 이 곳에서 28차례에 걸쳐 현금 3천여만원을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대구은행 및 대동은행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오는 6월말과 연말까지 모든 현금지급기에 CC-TV를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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