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어요"
탤런트 김규리(18). 지난 3일 종영한 KBS 미니시리즈 '봄날은 간다'에서 김호진의 상대역으로 열연, 풋풋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그러나 드라마가 그다지 높은 인기를 얻지 못하고 같이 호흡을 맞춘 이휘향, 김영철, 박혜숙 등 중견들의 노련한 연기에 주눅이 들기도 했다고."아직 탤런트 김규리를 모르시는 분이 많아요. '과일나라 CF'라고 해야 다들 아- 하시죠" '봄날은 간다'에서 김규리가 맡은 역은 생모 이휘향이 원수처럼 생각하는 이대근의 아들과 애정을 나누는, 줄리엣과 비슷한 처지의 아가씨. 연기력을 좀더 다듬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중학교 2학년 때 영화'애니깽'으로 데뷔, 연기활동을 시작했고 브라운관에서는 존슨즈 베이비 로션, 투유, 칠성 사이다, 신원 비키 등 CF를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얼굴이 알려졌다."앞으로도 매번 배운다는 마음가짐으로 연기에 임할 작정이에요" 마음껏 연기 욕심을 부리고 있는 김규리. 청순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면 무엇이든 좋지만 고교생 드라마같이 '어린' 프로그램은 '노(NO)'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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