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1년 숨겨"
독립기념관이 고 서재필(徐載弼) 박사의 육성음반을 지난해 도난당하고도 1년여동안 숨겨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7일 천안 독립기념관(관장 박유철)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서울에서 열린 '서재필과 독립신문전'에전시됐던 '한국민에 고함'이라는 서박사 육성음반이 전시도중 도난당해 그동안 복사음반을 전시해왔다.
1949년에 제작된 이 음반에는 "합하면 조선이 살고 나뉘면 조선이 없어질 것이다"라며 한민족의화합을 호소하는 서박사 육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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