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구본부의 전화·데이터 전용회선 이설공사 과정에서 시스템 장애가 발생, 대구시내 전지역의 119등 전용회선을 쓰는 통신망이 6일 새벽 1시부터 오전 11시까지 부분 불통됐다.이날 이설공사로 대구시내 4만여 전용회선 가입자들이 통화, 데이터전송 불통으로 업무처리를 못하는 피해를 입었다.
대구시 달서구 월암동 자동차부품업체인 삼원공업(주)은 경남 울산~대구공장간 연결된 전용회선마비로 이날 물품 납품을 받지 못했다.
또 최모씨(대구시 남구 봉덕동)는"이날 아침 아이가 아파 119를 돌렸으나 신호만 간채 전화가 되지 않았다"고 본사에 제보했다. 대구봉덕소방서 관계자는 새벽부터 단 한건의 문의전화도 걸려오지 않아 이상하게 여겼다고 말했다.
지역 언론사에서도 기사 송신시스템이 마비돼 신문제작에 차질을 빚었다.
이에 대해 한국통신대구본부는 태평전화국에 수용된 전용회선 전송장비 이설 과정에서 지역별로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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