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코언 미국방장관은 오는 9월말 임기 만료로 물러나는 존 샐리캐슈빌리 미 합장의장의 후임으로 현 합참 차장인 조지프 W.랠스턴장군(53)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천거할 방침이라고 미 뉴욕 타임스지가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코언 국방장관이 공군 전투기 조종사 출신인 랠스턴 장군이 지난 80년 중반 미 중앙정보국(CIA)요원이었던 한 여성과의 간통사건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1~2주이내 클린턴 대통령에게천거할 차기 합참의장의 유력한 후보에 그를 포함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타임스지는 랠스턴장군이 대령이었을 당시 국방대학에 재학중 역시 학생이었던 CIA 소속의 한여성과 1년간의 관계를 유지하다 청산한 사실을 코언장관에게 밝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