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전국 처음으로 전북지역에서 비브리오균에 감염돼 치료를 받던 50대 남자가 합병증으로숨졌다.
전북도는 5일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로 치료를 받던 송송미씨(59.무직.군산시 나운동)가 4일 오후늦게 군산의료원에서 치료도중 숨졌으며 송씨의 직접 사인은 비브리오 패혈증의 합병증에 따른폐수종"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송씨는 지난 2일 익산시 원광대병원에서 실시한 조직배양 검사결과,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로 분류돼 치료를 받아오다 4일 오후 건강이 급속히 악화돼 주거지 병원인 군산의료원으로 이송됐었다.송씨는 지난달 20일 자신의 집 부근 포장마차에서 생합 4개를 먹은 뒤 일주일이 지나면서 피부에반점이 생기고 호흡이 곤란하게 되는등 유사 비브리오 패혈증 증세를 보여 지난달 30일부터 원광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이에 따라 현재 실시되고 있는 방역작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해안 지역의주민들을 상대로 비브리오균 감염 예방방법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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