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장비 노후로 발생"
최근 항공통제 마비사태를 빚은 항공교통관제소 전산망 고장은 전산장비의 노후화때문인 것으로밝혀졌다.
항공교통관제소 장비의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한국공항공단 항로시설본부 관계자는 4일 "지난달26일 발생한 항공교통관제소 전산망 고장은 항공자료를 입·출력하는 주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 일부 부품이 노후돼 결함이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항공교통관제소 장비 및 시설이 전면 교체돼 영종도 신공항으로 이전되는 2천년까지는 항공통제 마비사태의 재발 가능성이 상존, 대비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건설교통부는 민항레이더 설치 및 항공교통관제소와 항로시설본부 시설·장비 이전을 위해 올해예산에 5백억원을 책정한 것을 비롯, 2001년까지 모두 1천5백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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