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투사 '해선'정각 세워야"
항일투사 해선 김병수(金炳秀)선생 기념사업회가 선생을 기리는 정각을 세워달라며 문경시와 보훈처에 호소하고 있다.
해선선생은 1878년 이곳 남호리에서 출생, 1908년 운강 이강년선생 휘하의 의병들이 봉화에서 일본군 토벌에 나설때 군자금을 대주며 적의 동향을 살펴 의병군이 승리토록 했다.3·1 만세운동때는 이곳서 주민들을 모아 시위를 벌이다가 일본 헌병대에 체포돼 8개월의 옥사를치렀다.
해선선생은 일본헌병들의 모진 고문에도 의연하게 대처, 주위 사람들을 감동시켰으며 아들 김익규씨(79·문경시 마성면 남호리)에게 조국독립을 위해 진력하라는 유훈을 남기고 광복 이전해인1944년 사망했다.
지난80년 해선선생 기념비건립 추진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 선생 묘소에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으나 정각 건립을 이루지 못해 애태우고 있다는 것.
〈문경·尹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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